소비가 곧 혜택이 되는 제도, 바로 ‘상생페이백’입니다.
정부가 국민의 소비를 늘리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 제도는 9~11월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보다 늘면 그 차액의 20%를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.
시행 한 달 만에 이미 415만 명이 2414억 원을 환급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,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
그렇다면 누가, 언제,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?

상생페이백이란?
‘상생페이백’은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의 월별 카드 사용액이 2024년 월평균 사용액보다 많을 경우,
증가분의 20%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소비 진작 정책입니다.
환급 비율: 증가분의 20%
환급 방식: 디지털 온누리상품권
월 최대 한도: 10만 원
총 3개월 한도: 최대 30만 원
예를 들어 지난해 월평균 카드 사용액이 100만 원이었던 사람이 올해 9월에 120만 원을 썼다면,
20만 원 증가분의 20%인 4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게 됩니다.
온누리상품권은 백화점, 대형마트, 온라인 쇼핑몰 등을 제외한 전통시장, 동네마트,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
사용할 수 있습니다.

상생페이백 신청 대상과 참여 현황
신청 대상은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 국민과 외국인입니다.
(즉,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)
신청이 시작된 지 한 달 만에 1058만 명이 참여했고,
이 중에서 9월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415만 명(41%)이 페이백 지급 대상이 되었습니다.
지급된 금액은 총 2414억 원,
1인당 평균 5만 8,155원을 받았습니다.
👉 지역별 신청 비율
수도권(서울·경기·인천): 54% (570만 명)
비수도권: 부산 6.4%, 경남 6.0%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.
👉 연령대별 비율
30대: 25.4%
40대: 24.8%
50대: 19.6%
가장 활발히 참여한 연령대는 30~40대로, 가정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소비가 활발한 세대가 주도했습니다.
정부는 이번 제도로 약 1조 2,070억 원 규모의 소비 진작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
이는 단순히 개인의 혜택을 넘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순환 구조를 만든 셈입니다.



상생페이백 환급 일정과 지급 방식
상생페이백은 소비한 다음 달 15일에 자동으로 지급됩니다.
▶ 9월 사용분 → 10월 15일 지급 완료
▶ 10월 사용분 → 11월 15일 지급 예정
▶ 11월 사용분 → 12월 15일 지급 예정
특히, 10월 이후에 신청했더라도 9월 소비액이 지난해보다 늘었다면 소급 적용되어
다음 달 15일 지급 때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.
이처럼 한 번 신청만 해두면, 9~11월의 3개월 소비 증가분에 대해 자동으로 혜택이 지급됩니다.
복잡한 추가 절차 없이도 꾸준히 소비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입니다.


상생페이백 신청 기간 및 방법
상생페이백 신청은 2025년 9월 15일(월) 오전 9시부터 11월 30일(일) 자정까지 가능합니다.
11월 30일까지 신청만 완료하면, 이전 달(9~10월)의 소비분도 소급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.
✅ 온라인 신청
본인 인증만 하면 간단히 신청 가능하며, 카드사 통합 시스템을 통해 진행됩니다.
✅ 오프라인 신청 지원
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가까운 다음 기관을 방문하세요.
☞ 전통시장상인회
☞ 소상공인지원센터
☞ 지방중소벤처기업청
▣ 방문 시 준비물
- 본인 휴대폰 (인증용)
- 페이백을 받을 신용 또는 체크카드(1개)
또한 국민·신한·우리·농협은행 및 농축협 영업점에서도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.

상생페이백은 단순히 소비를 늘리는 정책이 아니라, 국민의 소비가 곧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
상생형 제도입니다.
이미 수백만 명이 참여해 수천억 원의 혜택을 받았으며, 그 효과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으로
전달되고 있습니다.
11월 30일까지 단 한 번의 신청으로 최대 30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생페이백,
올가을 당신의 소비가 우리 경제의 활력이 되는 데 동참해보세요.

